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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과학/ 확장판] 11화 미생물, 어디까지 들어봤니? 리뷰 (feat. 김응빈 교수)

by 불꽃남자1980 2025. 5. 4.

 

 

 

과연 미생물도 ‘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얼핏 들으면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2025년 최신 생물학 연구에서는 이 질문에 과학적으로 ‘예’라고 답합니다.

EBS 과학 프로그램 ‘취미는 과학 – 미생물 편’에서도 김응빈 교수는

실제로 미생물 소리를 탐지한 실험을 소개하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미생물도 말을 한다? – 소리로 소통하는 세균의 세계

인간의 소통 방식은 언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런데 미생물은 어떻게 소통할까요?

기존에는 화학적 신호를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는 소리(sound waves)가 또 하나의 중요한 통신 수단임을 보여줍니다.

이 실험에서는 세균이 증식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초민감 센서로 포착해 분석한 결과,

세포 단위에서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가 꾸준히 발생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른바 ‘세균의 언어’입니다.

 

기술과 만난 생물학 – 미생물 소리를 기록하는 장비들

이처럼 미세한 소리를 감지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레이저 진동 감지기, 압전 센서, 마이크로파 감지기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합니다.

이 장비들은 단순히 소리를 녹음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과 활동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는 합성생물학, 생명정보학, 나노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정밀한 생명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농업, 의학, 환경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응빈 교수가 말하는 미생물의 '사회생활'

프로그램에서 김응빈 교수는 미생물을

사회적 존재

라고 표현합니다.

일부 세균은 군집을 이루어 행동하고,

협력과 경쟁을 통해 생존 전략을 구사합니다.

심지어 곰팡이는 다른 생물의 활동을 감지하고 '도청'하는 능력까지 보여주죠.

이러한 행동은 지능이 아닌 정보 기반의 행동으로,

인간의 신경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지만 그만큼 정교한 체계를 갖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 미생물과 인공지능, 우주과학까지

미생물 소리 연구는 단순한 기초 생물학을 넘어서

AI를 활용한 패턴 인식, 우주 테라포밍, 맞춤형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생물 소통을 이해하는 것이 결국 인간과 생명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미생물을 단순한 병원균이 아니라, 소리로 소통하며 협업하는 생명체로 바라볼 때입니다.

 

출처-EBS 취미는과학 11화
출처-EBS 취미는과학 11화

 

결론

‘작지만 거대한 존재’, 미생물은 오늘도 우리 주변, 그리고 몸속에서 끊임없이 말을 걸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의 소리를 듣고 해석할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생물학과 기술이 교차하는 이 흥미로운 접점에서, 미생물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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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과학/ 확장판] 11화 미생물, 어디까지 들어봤니? (feat. 김응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