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생명의 절반, 곤충의 생존 공식은 따로 있다!
지구에서 가장 성공한 생물, 곤충
EBS 다큐프라임 《취미는 과학》 9화는
‘곤충’을 주제로 한 독특하고도 흥미로운 생태 다큐입니다.
곤충은 현재까지 발견된 종만 해도 약 100만 종 이상,
추정 종 수는 500만 종에 달할 정도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생물군입니다.
도대체 곤충은 어떻게 이토록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작지만 강하다 – 곤충의 생존 전략
방송에서는 곤충이 ‘작은 몸집’과 ‘외골격’이라는
물리적 구조를 통해 높은 생존력과 적응성을 확보해 왔음을 설명합니다.
외골격은 몸을 보호하면서도 탈피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구조이며,
날개는 이동과 분산, 번식을 극대화하는 핵심 무기였습니다.
곤충은 진화의 고수다 – 공진화의 비밀
곤충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공진화(Co-evolution)’입니다.
방송에서는 무화과와 무화과좀벌의 사례를 통해 한 종이 다른 종과
상호 진화하면서 생존 기반을 확장해온 경이로운 진화의 메커니즘을 소개합니다.
곤충 vs 식물 – 군비 경쟁의 진화 전쟁
곤충이 식물을 먹으면, 식물은 ‘독’으로 반격합니다.
이에 맞서 곤충은 식물 유전자를 획득(수평적 유전자 전달)하거나,
자신만의 해독 능력을 진화시킵니다.
이 과정은 수백만 년에 걸친 유전자 차원의 전쟁이자 생물 다양성의 근원입니다.
곤충의 ‘귀’는 왜 생겼을까?
다큐에서는 곤충이 포식자(박쥐 등)의
음파를 감지하기 위해 ‘청각 기관’을 진화시켰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룹니다.
이는 환경 자극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몸의 감각을 진화시킨 사례로,
생존을 위한 ‘신체 커스터마이징’의 전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인간과 곤충의 아슬아슬한 공존
꿀벌, 딱정벌레, 개미, 메뚜기… 곤충은 인간의 식량, 생태계, 문화와 깊이 얽혀 있습니다.
일부는 해충이지만, 일부는 식량 공급과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방송은 곤충과 인간이 ‘공생과 갈등 사이’에 있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의 열쇠가 곤충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취미는 과학/ 확장판] 9화 곤충, 세상에 왜 이렇게 많을까? (feat. 갈로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