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과학 – 유사 과학 편 리뷰: 과학과 사이비의 경계에서
“왜 사람들은 유사 과학에 끌릴까? 심지어 과학자도 빠질 수 있다?”
사주, MBTI, 별자리, 해독 주스… 이건 과학일까?
EBS 다큐프라임 《취미는 과학》 유사 과학 편은
과학자와 철학자가 함께 ‘과학과 유사 과학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사주, 별자리, MBTI, 해독 주스처럼 사람들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유사 과학적 콘텐츠는 왜 이렇게 대중적일까요?
그리고, 어디까지가 과학이고, 어디서부터는 유사 과학일까요?
과학은 의심하고, 유사 과학은 믿게 만든다
다큐는 과학의 핵심이 ‘끊임없는 검증과 반증’에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 유사 과학은 자기 검증을 하지 않고, 경험적 사례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당신도 그랬잖아요”라는 문장이 자주 등장하면, 그건 과학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학이었던 것이 유사 과학이 되기도 한다
흥미로운 사례로는 자연발생설, 천동설, 골상학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류 과학으로 받아들여졌던 이론들이 이후 더 나은 실험과 검증을 통해
과학에서 퇴출되거나 수정된 사례들이죠. 이처럼 과학도 변화하는 지식 체계 입니다.
과학자의 경험담: 나도 한때 믿었다
출연한 과학자들은 유사 과학에 빠졌던 경험도 솔직히 나눕니다.
이는 유사 과학이 얼마나 사람의 심리, 불안, 위로 욕구를 정확히 겨냥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과학자도 인간입니다. 중요한 건 믿음이 아니라 그 믿음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태도 입니다.
과학과 유사 과학을 구별하는 기준
방송 후반부에는 과학적 사고의 핵심 기준들을 소개합니다.
- 재현 가능성 - 반증 가능성 - 수정 가능성 - 경험적 근거 이 4가지 요소가 없다면,
그것은 과학이 아닌 유사 과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사 과학이 위험한 진짜 이유
단순한 오락이나 재미 수준을 넘어서, 유사 과학은 때때로
사람의 판단력과 건강, 재정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맹신은 검증을 방해하고, 과학에 대한 불신까지 확산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방송은 유사 과학을 단순한 풍자나 비난이 아닌,
과학적 기준으로 분별하고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다룹니다.
출처-EBS취미는과학 8화
[취미는 과학/ 확장판] 8화 유사 과학, 어디까지 과학인가? 🤔